이십대. 20대 초반에 차를 사서, 너무 빠르게 의미도 없이 지나치는 풍경들만 봤네. 20대가 가져야 할 감성이나 걸으면서 느껴야 할 사색따윈 온데간데 없고, 그렇게 지나친 풍경의 속도 만큼이나 빠르게 안써도 될 기름을 사는데 돈을 썼다. 2008. recording. 2010.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