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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namic Busan. 13

부산 남항 일대.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개항기, 부산의 용미산이 있던 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제는 용미산을 착평하여, 자갈치 일대를 매립 하였습니다. 이후 가까운 근래엔 부산 시청이 자리 했었으며, 변화를 거듭하여 지금의 풍경이 가능케 되었습니다. 일제는 부산 앞바다를 매립함에 있어 사진이 촬영되어진 위치에 있던 용미산을 비롯하여, 지금의 중부경찰서 뒷편의 "쌍산" 을 착평하기에 이릅니다. 산항의 항구 부지를 마련하기 위한 대매축공사의 일환으로 무려 4년에 걸친 착평공사로 인해 쌍산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쌍산" 의 흔적은 중앙동 중부경찰서 뒷편의 깍아지른 절개지로 현재까지 남아 있는데 이것은 과거에 이곳에 산이 존재 하였음을 말 해 주고 있습니다. 부산남항, 광복동, 남포동 일대. 2010

Dynamic Busan. 2010.12.23 (1)

삼락.

도심. 눈앞의 일몰 이라면, 내 등뒤엔 아직은 푸르른 하늘이 펼쳐져 있다. 해질녘, 내 머리위로 푸르른 하늘이 펼쳐 져 있다면, 내 등 뒤엔 홍시처럼 벌겋게 익어 가는 해가, 건물틈을 비집어 들고 있을 것 이다. 삼락. 이곳에서의 해질녘은, 그 풍경들이 동시에 앞에서, 혹은 내 등뒤로 펼쳐진다. 도심에서 잘게 분할된 공간의 크기가, 삼락에선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2010. 부산, 삼락.

Dynamic Busan. 2010.12.21

랜드마크.

구 시가지. 지금의 광복동일대에는, 랜드마크들이 몇몇 있다. 기울어 졌다. 오래되었다 재개발이 필요하다. 등대로 개조하여 기네스에 등재시키자. 볼거리가 없다. 등으로 시달리는 부산타워. 이목을 끌기에 부족하다. 누추하며 볼품없다. 회색으로 덧칠하다니!!. 부산대교인지 영도대교인지 외지인은 잘 모르는. 더이상, 나는 부산타워와 한샷에 잡혀 티비에 나오지 않아요. 등으로 외로운 부산대교. 이 두 랜드마크 사이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들어섰다. 그곳에 올라서서, 내려다 보니 유리창에 각각의 건물 방향에 설명이 붙어있다. 문득. 이젠 설명해 주지 않고선 알수 없는 것들이 되어버렸구나. 세월을 따라가기 버거운 랜드마크가 되었구나. 더이상 이들 머리위로 헬기가 날며 선회비행을 하지 않겠구나. 갖은 생각이 들었다. 해..

Dynamic Busan. 201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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