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295

로얄코펜하겐.

Royal Copenhagen. New signature 2010. Pink & Blue set. 로얄코펜하겐. 1775년 창립된 덴마크 도자기 회사. 1779년 덴마크 황실 산하로 귀속되어 덴마크 황실 도자기를 생산 했으며 1869년 민영화 되어 일반인을 상대로 한 도자기를 생산 판매. 등등이라고 네이버 백과사전에 적혀 있네. 인테리어에 투자 할돈이 많이 없으므로, 인테리어에 들어갈 가상의 돈 10분의 1만큼이라도 잔에 투자해서, 매장에서 쓸 잔들을 전부 고급화 할 생각. 음료의 첫 인상은 향도, 맛도, 색도아닌 잔이다. 일하면서, 잔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 하는가를 느끼게 되었고, 잔에 투자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로얄코펜하겐 뉴 시그니쳐 커피잔. 이 잔은 일본에서 생산되었다. 시그니쳐 시리즈는 도..

coffee. 2011.02.18

"coffee mark" series. #1

coffee mark. #1. ⓒ mcwoofer 2011. 커피 다 마시고 남은 커피 흔을 찍어 미니홈피에 올리길 여러차례. 아예 시리즈로 작업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에티오피아 하라, 풀시티, 고노로, 20그람, 점드립, 내려 마시고 3분의 1쯤 남았을때 실수로 손으로 치는 바람에 엎어진 모양을 하룻 밤 놔뒀더니, 그 모양이 이뻤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얻어걸리는 커피 흔을 매번 찍어서 작품으로 남겨야겠습니다

coffee. 2011.02.16

Cafe Grigo.

그리고 또 그러하다. 누군가를 그리고. 그림을 그리고, 그곳으로 간다 그리GO. 다양한 뜻이 있는 카페. 새로생긴 카페, 처음 시작한 카페지기. 정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장비, 소소하지만, 카페지기의 꿈이 녹아 있는 공간. 화려하지도, 거창하지도. 그리고 유명하지도 않은 그 곳에 그 곳이 있는지도 잘 모르는 생소한 공간에, 카페가 있었다. 젊은 카페지기는, 나보다 한발 앞서 자신만의 커피를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삼았다. 더 나은 커피를 그리고, 더 좋은 날들을 그리며, 소소하지만, 꿈이 있는 새로운 카페 Grigo. 커피에 관심이 되게 많아 보이는 손님. 아마 그렇게 느꼈나 보다. 한방에 알아채는 눈썰미가 예사롭지 않다. 이미 주차 할 자리를 찾아 카페앞 도로를 두번이나 지나쳤기 때문일까. 대뜸 차를 ..

coffee. 2011.01.27

수망로스팅 후반작업.

매번 대략 이런 뒷처리 과정을 거칩니다. 100그람의 생두를 로스팅하면, 배전도에 따라 81그람에서 87그람 사이의 원두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로스팅 직후의 무게이며, 배전이후의 핸드피킹으로 걸러내는, 홀빈을 제거 하고나면 70그람 안쪽으로 뚝 떨어집니다. 그렇게 해서 얻게되는 최종적인 양은, 핸드드립 레귤러 기준해서 약 6잔 분량의 양입니다. 한잔 한잔이..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참 소중하죠. 그리고 나름의 평가를 하고 또 다르게 로스팅을 해 보고, 나름의 최선의 포인트를 찾아가는겁니다.

coffee. 2011.01.21

금일의 콩질.

콩배달왔다는 문자..아싸뵹. 받고보니, 그토록 기대감을 가졌던 예가체프 코케가, 너무도 평범한 모습으로 옴.. 무슨 금테라도 둘렀을 까봐.. 물론 내가 잘 못 볶았겠고, 내 코와 혓바닥이 중고 벼룩시장용 인지는 모르지만 예가체프 G2 생두에선 별로 썩 느껴보지 못했던, 꽃향기를 맡았던지라 좀 많이 기대하는 생두가 오늘 핸드피킹한, 예가체프 코케! 이힛. 오늘은 예가체프 코케랑, 따라주 핸드피킹 해놨구 내일은 시다모랑, 하라 핸드피킹 해야됨...하악하악.. 핸드피킹 할 때는, 드립커피 한잔 쌔워줘야 제맛 아임미꺼.

coffee. 2011.01.15

설명 할 수가 없는 것 들.

사진을 잘 찍는 편은 아니지만, 적어도 조금 일찍 디지털 카메라를 잡은 그 누적된 시간 때문에 남들보다 경험치가 많을 뿐이다. 그래서 그런가, 이럴땐 어떻게 찍느냐 하는 뉘앙스의 "어떻게 하면 사진 잘 찍어요?" 라는 질문을 종종 받곤한다. 가장 난감한 질문이다. 질문자체는 참 쉽고 대답하기도 쉽지만, 과정을 설명하기가 참 난감한 질문인 것이다. 여러 책에서, 다양한 상황별 조리개 및, 셔터속도에 대한 대략적인 값들을 제시 해 주고 있지만, 실제 필드에서 맞닥드리는 상황들은 결코 녹녹치 않기 때문에, 책에서 본 그 데이터들을 곧장 적용시킬수가 없는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내가 당혹감을 느끼는 부분이 바로 그런 점이다. "그냥 나가서 한번 찍어보세요" 라고 대답 해 주고 싶지만 무성의 해 보일까 싶어 내..

coffee. 2011.01.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