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시가지. 지금의 광복동일대에는, 랜드마크들이 몇몇 있다. 기울어 졌다. 오래되었다 재개발이 필요하다. 등대로 개조하여 기네스에 등재시키자. 볼거리가 없다. 등으로 시달리는 부산타워. 이목을 끌기에 부족하다. 누추하며 볼품없다. 회색으로 덧칠하다니!!. 부산대교인지 영도대교인지 외지인은 잘 모르는. 더이상, 나는 부산타워와 한샷에 잡혀 티비에 나오지 않아요. 등으로 외로운 부산대교. 이 두 랜드마크 사이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들어섰다. 그곳에 올라서서, 내려다 보니 유리창에 각각의 건물 방향에 설명이 붙어있다. 문득. 이젠 설명해 주지 않고선 알수 없는 것들이 되어버렸구나. 세월을 따라가기 버거운 랜드마크가 되었구나. 더이상 이들 머리위로 헬기가 날며 선회비행을 하지 않겠구나. 갖은 생각이 들었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