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복점은 개항기, 부산의 용미산이 있던 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제는 용미산을 착평하여, 자갈치 일대를 매립 하였습니다. 이후 가까운 근래엔 부산 시청이 자리 했었으며, 변화를 거듭하여 지금의 풍경이 가능케 되었습니다. 일제는 부산 앞바다를 매립함에 있어 사진이 촬영되어진 위치에 있던 용미산을 비롯하여, 지금의 중부경찰서 뒷편의 "쌍산" 을 착평하기에 이릅니다. 산항의 항구 부지를 마련하기 위한 대매축공사의 일환으로 무려 4년에 걸친 착평공사로 인해 쌍산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쌍산" 의 흔적은 중앙동 중부경찰서 뒷편의 깍아지른 절개지로 현재까지 남아 있는데 이것은 과거에 이곳에 산이 존재 하였음을 말 해 주고 있습니다. 부산남항, 광복동, 남포동 일대. 2010